우리나라 선수끼리 대결한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태극 대결’이었던 혼합복식 준결승전은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였던 김원호-정나은 조가 마지막 세트를 듀스 끝에 가져가며 2:1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합니다.
여자 복싱 54kg 임애지 선수는 판정승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복싱은 3, 4위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 진출로 최소 동메달이 확보됐습니다.
12년 만에 나온 한국 복싱의 올림픽 메달입니다.
또한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탁구에서도 메달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신유빈은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를 풀세트 접전 끝에 게임 스코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신유빈은 2004 아테네 대회(유승민 금메달·김경아 동메달) 이후 처음으로 개인전 4강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지난달 30일 혼합 복식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목에 건다면 20년 만의 쾌거가 되는 것입니다.
사격에서는 지난 28일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가 SNS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력은 기본, 날카로운 시선, 미동조차 없는 차가운 표정, 여유롭고 ‘쿨’한 태도와 스타일까지 마치 영화 속 킬러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CNN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무심하게 세계 기록을 깬 인터넷 스타"라며 김예지의 모자와 사격 안경 등 개성 있는 패션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일론 머스크까지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가 필요없다"며 극찬하며 SNS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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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전용호(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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